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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 어르신-요양보호사가 펑크를 내다

돌봄24 19.09.22 조회 56

퇴근 시간 전, 갑자기 비지팅엔젤스노원상계지점의 센터장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오늘 8시에 입주를 하는 요양보호사는 주5일 근무로 해달라고 하면서 주5일이 아니면 입주를 하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 엄마가 계시는 집과도 거리가 멀고, 집에는 아이들이 엄마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니... 황당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주6일로 입주를 하겠다고 면접을 보고, 입주할 시간이 되어 안된다고 하니, 화가 나기도 했지만

당장 오늘 저녁 엄마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야하고, 어린 아이들이니 저녁도 챙기고 애들만 두고 엄마집을 가기도 무리고....

갑자기 머리가 '멍'하니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비지팅엔젤스노원상계지점(돌봄24방문요양) 센터장님이 전화를 했습니다.

직접 가시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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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눈 터라 센터장님을 믿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10여년 전 뇌출혈로 편마비 증세가 있으시고, 당뇨도 심하십니다.

아침, 저녁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하고

식사도 챙겨드려야 합니다.


30분 뒤 센터장님은 엄마집에 도착하셨고, 엄마에게 인슐린 주사를 놓고, 식사까지 직접 차려드렸다고 했습니다.

이제 퇴근해서 일주일의 업무에서 편히 쉬실 금요일 저녁, 약속도 있다고 했는데 ... 정말 너무 면목없고 감사했습니다.

내일 아침엔 엄마를 어떻게 해야할지, 주말이라 요양보호사를 구하기 쉽지 않을텐데 걱정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