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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방문요양 어르신 보호자에게 선물을 받다

돌봄24 19.09.22 조회 80

노원구에서 방문요양센터를 찾으시려면

바로가기-> 1577-6415

내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을 했는데 댓가를 지불받게 되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나는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운영하다보면 불가피한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르신케어를 하시는 요양보호사에게 일이 생겨 어르신을 돌보지 못할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센터에서는 어르신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게 대체인력을 보내야 합니다.

저에게도 이런 일이 주말에 생겼습니다.

주말은 대체인력을 수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제가 가야겠다고 보호사와 수급자 어르신께 전화를 하고 갔습니다.

어르신은 현관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문도 못 닫고 계셨고

저녁도 안드셨는데, 밥통엔 밥도 없고

난감하기 이를 데가 없었습니다.

우선 밥을 앉혔습니다.

그리고 식사 전 인슐린을 챙겨 놔 드렸습니다.

평소엔 주사 맞는 것도 무서워했었는데 인슐린 주사액을 18단에 맞추고

소독솜으로 주사 부위를 위에서 아래로 닦고

손으로 주사 맞을 부위를 꼭 집어서 잡고, 그리고 인슐린 주사를 놓으면서 숫자가 0으로 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 소독솜으로 닦고 ....

사실 손에 땀도 나고 긴장도 했지만 처음으로 하는 것치고는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는데

냉장고 반찬만 꺼내서 드시게 하기에는, 반찬들이 차가운 종류들만 있어서

계란말이를 간단하게 했습니다.

있는 반찬과 계란말이를 해서 새 밥과 드리니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설거지를 하고, 잠자리를 봐 드리고 속상해 하시지 말고, 울지도 마시라고 단단히 말씀을 드리고

(사실, 어르신들은 맘이 약해서 작은 일에 집착하고 속상해서 울기도 합니다)

어르신 집을 나섰습니다.

1.jpg

늦은 밤,

보호자가 톡을 보냈습니다.


립스틱을 톡으로 보냈습니다.

이걸 받아야하는 건가 생각이 많아집니다.